쌩쌩PD방(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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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내가 좋아하는 벚꽃
여전히 사그라들지 않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각 지역 벚꽃축제들이 취소되고있다. 봄하면 제일먼저 생각나는 꽃이 내겐 벚꽃이다. 어렸을적엔 진달래꽃 개나리 꽃이었는데 ...살다보니 시절마다 벚꽃과 함께 항상 봄을 맞이 해왔던것 같다. 대학시절 캠퍼스도 그랬고, 군대복무시절 연변장앞 큰벚나무도 그랬고, 회사앞 가로수길 길게 늘어선 벗꽃도, 지금은 집앞에도 동네에도 어딜가나 봄만되면 벚꽃이 풍성하다못해 어지러울 정도로 피어나는곳에서 살고있다.내 고향에도 봄이 오고있다. 멀리 보이는 그림산이 푸르러지고있다. 겨울내 벌거숭이 암벽으로 추워보이던 산이 제법 실록으로 푸르러 지고있어 그 따스함이 더하다.산정상 돼지바위 찾을수 있게는가 코를 길게 빼고 있는 돼지 머리모양의 바위를.ㅋ그림산밑 마을전경 따스하니 고요..
2020.04.07 -
따뜻한 봄날 5일장
따뜻한 봄날 집에만 있기 지루하여 시골5일장 구경을 해봄. 입구에서 한눈에 들어오는 봄 화분들^^ 봄꽃을보니 봄이오긴 왔나보다. 내 마음속은 아직도 겨울방학 중인데..ㅋ화려한 옷가지들... 암만봐도 내 스타일은 아닌데 ㅡㅡ 그래도 시골 어르신들께는 인기만점. 농삿일 하실때 편하시단다. 헌데 가격이 장난 아닌데.. 이정도 금액이라면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격대비 가성비좋은 옷들도 많은데..음~ 우리 어르신들 인터넷쇼핑좀 알려 드려야겠군^^신발도 많으나... 그리 싸보이진 않는다.ㅠㅠ 시골5일장을 내가 너무 무시한건가. 예전처럼 가격흥정하는 모습도 않보이고 이것저것 입어보고 신어보고 하는 모습들은 보이질않는다.그래도 별별물건들이 다 나와있어 이런저런 눈요기하기엔 딱 좋은것 같다^^지나가기만해도 건강해지는 기분...
2020.04.02 -
봄, 잉어 원투낚시
벗꽃이 개화하기 시작할때 다시 찾아온 수로 요몇일 날이 따뜻하더니 수면위로 치어들이 때로 돌아다니고 있다. 오늘 활성도가 굉장히 좋을것 같아 내심 기대가됨^^아니나 다를까 낚시대 던져놓고 1시간정도 지나니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 챔질과 동시에 묵직함이 분명 잉어의 움직임이다. 묵직하고 유유히 딸려나오나 싶다가도 순간 차고나가는 엄청난힘... 헌데 이녀석을 어떻게 건져올리지 꼭 잡을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이 없었기에 뜰채를 집에두고온 이런 준비성 없는사람ㅠㅠ준비하지 않는자의 댓가 살짝돌아 물가로 끌어내기위해 고군분투하던중 펴져버린바늘 그리고 가버린 녀석의 흔적 어마어마한 비늘의 크기... 아쉽군~이번엔 두대가 동시에 입질.^^ 잉어의 크기는 별론데 낚시대 두대를 동시에 잡아올리다 보니 서로 엉키고 난리도 아니..
2020.03.22 -
발목 스포츠테이핑 #재활테이핑
일상생활을 하거나 운동중 쉽게 부상을 당할수있는 부위가 발목이 아닐까싶다. 그래서 오늘은 #스포츠테이핑 치료를 준비해 보았다. 준비물: 스포츠테이프(온라인,약국에서판매),가위 스포츠테이핑 치료의 목적은 직접적인 부상의치료에는 적합하지 않다는것이 쌩pd의 생각이다. 부상악화방지의 보조적인 역활과 심리적인 안정감에 치료목적을 두어야한다. 지금부터 테이프를 이용한 치료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자.테이핑치료의 원리와 방법은 간단하다. 신축성이 있는 테이프를 이용하여 부상으로 인하여 부어있는 피부를 들어올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하고 부상부위를 견인하여 관절과 근육, 인대의 가동범위에 제약을 두는역활을 하는것이다. 가격이 비쌀수록 피부의 인장력과 비슷하다는 말도있다. 가격대는 천차만별... 테이핑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2020.03.19 -
구로동7공주 떡볶이 내인생의 맛집
내 인생의 떡볶이라고 해야할까^^ 90년대초 구로시장 골목에서 살았고 오고가며 많이도 먹었다그땐 몰랐다. 그맛을 평생을 기억하며 추억하고 살게 될지... 배고픈 학창시절 하교시 떡볶이500원에 만두,튀김500원 섞어 비벼 먹던그맛. 매콤달콤 짭쪼롬한 그맛에 서비스로 무한리필되는 오뎅국물 두사발이면 허기진 배를 채우고도 포만감으로 집으로 돌아올수 있었다.그맛을 굳이 비교하자면. 요즘 시중에 나와있는 아빠딸 떡볶이,상어떡볶이와 비슷하나 맛의 깊이에는 분명한 차이가있다.함께파는 꼬마김밥도 맛이 일품이었다. 뭐 그리 대단한 김밥이라고... 단무지,당근,시금치뿐인 별것 들어간것도 없는것이 참으로 맛났다.유난히 붉었던 떡뽁이 지금은 먹고 싶어도 쉽게 먹을수 없기에 그맛이 더욱더 간절하다. 떡뽂이 파시던 일곱분의 할..
2020.03.16 -
가라테(공수도) #동기부여
인생을 살면서 한번쯤은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모든걸 걸어보고 싶을때가있다. 왜? 무엇때문에 땀을 흘려야할지 고민하던 시절, 한편의 영화는 내 인생에 큰 동기를 부여하게되었다. 한 무도가의 일대기를 그린영화 #바람의 파이터# 싸움을 잘해서가 아니라 강자이기 때문이아니라 목표를 두고 정진하는 모습이 아름다웠기 때문이며... 그의 정신은 숭고하기까지 했다.극진 공수도 창시자 최영의 #최배달 그의 주옥 같은 어록을 적어본다. 지금 싸우고 있는 적이 마지막 적이다. 싸움은 이번 한번뿐이라고 생각하라. 목숨을 건 싸움에서 이번엔 지지만 다음엔 이긴다라는 말은 통하지 않는다. 이번에 지면 다음은 없다. 이미 그대는 적에게 죽었기 때문이다 적에게 너의 살을 주고, 적의 뼈를 부수며, 적에게 너의 뼈를 주고, 그 목숨을..
2020.03.16